기성용, 허벅지 근육 이상 발생… 전반 36분 만에 교체 아웃
입력 : 2021.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기성용(FC서울)이 개막전 선발로 나섰지만 36분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허벅지 근육 이상에 의한 교체아웃이었다.

기성용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원정경기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그는 오스마르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서울을 이끌었다.

수비에 집중한 기성용은 간간이 전방을 향해 특유의 중장거리 패스를 시도해 공격을 시도했다. 또한 전북 공격수 구스타보의 움직임을 막으며 전북 공격을 차단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전반 36분 한찬희와 교대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이유는 허벅지 근육 이상이었다. 그는 벤치에 앉은 뒤 곧바로 오른쪽 허벅지에 얼음주머니를 대며 치료했다.

서울 관계자는 “근육 쪽에 불안한 느낌이 온 것 같다. 심한 상태는 아닌 것 같지만 확인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이날 오른쪽 허벅지를 테이핑한 채 출전했다. 경기 전부터 허벅지에 이상이 있었다는 의미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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