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26R] ‘오늘은 모라타가 주인공’ 2골 1도움 활약… 유벤투스, 라치오에 3-1 승
입력 : 2021.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호날두가 컨디션 조절을 한 가운데 모라타가 유벤투스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한 모라타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및 2연승 했다. 승점 52점으로 3위를 이어간 유벤투스는 선두 인터 밀란(승점 59점)을 7점 차로 추격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라치오가 주도했다. 코레아, 사비치가 유벤투스를 위협하며 골을 노렸고 전반 14분 선제골까지 이어졌다. 코레아가 유벤투스 진영을 파고든 뒤 골까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안겼다.

라치오에 선제골을 내준 유벤투스는 마음이 급해졌다. 하지만 쉽게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슈팅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전반 3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모라타의 전진 패스를 라비오가 파고든 뒤 골로 연결했다.

1-1 동점을 만든 뒤 유벤투스는 점차 살아났다. 후반전 들어서는 더욱더 공격에 집중했다. 후반 5분 키에사의 슈팅이 나왔다. 라치오도 물러서지 않고 유벤투스에 맞섰다. 후반 7분 사비치의 헤더 슈팅이 나왔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라치오의 허점을 노린 유벤투스는 후반 12분 역전골을 만들었다. 키에사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3분 뒤 모라타가 페널티킥도 성공하며 1골을 더 보탰다.

2골 차로 앞선 유벤투스는 호날두, 아르투르, 맥케니 등을 투입하며 4번째 골을 노렸다. 라치오도 사비치, 코레아를 통해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양팀은 날카로운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다. 서로 상대 진영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2점 차의 리드를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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