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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강등후보라고? 울산전 경기력이면 행복회로

기사입력 : 2021.03.0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를 궁지로 몰 뻔했다. 유력한 강등후보로 손꼽혔고, 괴물 공격수 펠리페 부재 속에서도 광주는 달라진 경기력으로 모든 시선을 비웃었다.

광주는 지난 6일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올 시즌 2연패로 아쉬움에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울산전 경기 내용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점유율과 전체 슈팅은 울산과 격차는 있었지만, 유효 슈팅은 5:6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특히, 후반전은 광주의 매서운 공격이 돋보였다. 엄원상을 중심으로 김종우, 이으뜸, 김주공까지 공격진들의 매서운 슈팅이 실점 위기를 연이어 맞았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역전까지 꿈꿀 수 있을 정도였다.

수비와 중원도 마찬가지였다. 끈기와 조직력을 갖춘 수비는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울산의 발을 잘 묶었다. 골키퍼 윤보상의 슈퍼 세이브까지 가세하면서 1실점에 그쳤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승점 3점 획득에만 만족했다”라며 광주의 경기력에 혀를 내둘렀고, 김호영 감독은 이날 패배에도 “울산보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졌지만 희망을 봤다”라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광주는 많은 이들이 강등후보로 점쳤던 팀이다. 여름(제주유나이티드)을 시작으로 윌리안, 임민혁(이상 경남FC), 홍준호(FC서울), 아슐마토프(강원FC) 등 지난 시즌 주축들이 대거 이적했다. 더구나 지난 시즌 말 박진섭 전 감독의 갑작스러운 서울 이적과 팀 내부적으로 잡음까지 겹치며 혼란스러운 비시즌을 맞이했다. 김호영 감독의 광주에서 첫 시즌이었기에 팀을 구성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피할 수 없었다.

수원 삼성과 개막전에서 고전했고, 펠리페의 부상 공백에 예상대로 흘러가는 듯 했다. 그러나 울산전 경기력은 광주가 다른 K리그1 팀들에 쉽지 않은 팀임을 강조했다.

광주는 결정력과 김호영 감독만의 색깔이 빨리 자리 잡히고, 펠리페까지 돌아오면 더 강해질 전망이다. 오는 10일 대구FC와 3라운드 원정 승리를 이룬다면, 광주의 초반 기세는 더 올라설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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