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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다 있는’ 서울E, 정정용 감독의 ‘탕탕탕’

기사입력 : 2021.03.0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잠실] 채태근 기자= 정정용 서울이랜드FC 감독이 기자회견장을 ‘계획의 장’으로 만들었다.

서울이랜드는 지난 6일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4-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부산 원정 3-0 승리에 이은 2연승 7득점 무실점 쾌조의 상승세다.

김천전을 마친 후 공식기자회견에 나선 정 감독은 여유가 넘쳤다. 승리 소감을 말하며 “김선민, 장윤호가 중원에서 공수 역할을 잘해줬다”며 대승 뒤에 숨은 살림꾼들을 특별히 챙긴 뒤 “오늘 승리가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선수단을 향해 더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엔 단순히 대답을 넘어 자신의 계획을 곁들여 메시지를 던졌다. 폭발적인 득점력에 대해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들 보완 시킨다면 충분히 좋아질 거라 예상했다. 포메이션, 시스템, 전략적인 전술들에 대해 스쿼드의 깊이가 받쳐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고 준비한 결과라는 점을 언급했다.

지난해에 이어 주로 활용하고 ‘선수비 후역습’이 전부가 아닐 거라는 예고도 덧붙였다. “그게 전부는 아니다. 사실 우리가 지난해 잘했던 게 그런 부분이었다”면서 “하지만 이 포메이션 하나 갖고는 승격을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는 변화를 줄 것”이라 말했다.



기대 이상의 시즌 출발에 팬들의 승격 기대가 크다는 질문에 “그런 생각하다 큰 일 난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이어진 언행에서 정 감독의 확신이 엿보였다.

“분명 어려운 시기 올 텐데 최대한 짧게 이겨낼 방법을 찾아 낼 거다. 이런 분위기 계속 가면 좋겠지만 1안 2안 3안 여러 가지 방법 준비 하겠다”며 테이블을 힘 있게 3번 내려치는 소리가 특히 인상적인 현장이었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였다.

서울이랜드는 오는 14일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공격적인 색채가 짙었던 부산, 김천과는 달리 지난 시즌 최저 실점을 기록한 팀이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전략적인 컨셉이 재밌을 것 같다”고 흥미롭게 받아들이며 “원체 잘 되다보니 1안이 틀어진 것도 있다. 조금 더 코칭스태프와 상의해서 일주일동안 준비 하겠다”며 새로운 구상에 돌입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시즌 초반 강력한 승격 후보로 떠오른 서울이랜드가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전남을 홈에서 어떻게 상대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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