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에도 모리뉴 신뢰는 콘크리트, “SON 팀 위해 헌신 중”
입력 : 2021.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연승으로 잘 나가고 있지만, 손흥민의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조세 모리뉴 감독과 신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1시즌 EPL 27라운드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최근 리그 3연승에 승점 45점으로 6위에 올라섰다. 4위 첼시(승점 47)와 격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잘 나가는 팀과 달리 손흥민의 득점 침묵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17일 볼프스베거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득점 이후 한 달 가까이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로만 따지면, 2월 8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전 이후 5경기 때 득점 침묵이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팀을 위해서 열심히 뛴다. 벤치에 대기하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며 손흥민의 열정과 헌신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어도 케인의 쐐기골을 도왔다. 최근 도움을 늘려가면서 팀에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내내 팀의 상황에 상관 없이 최선을 다해 뛰었다. 연초 팀의 부진과 케인의 부상공백에도 고군분투했다.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신뢰하는 건 당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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