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잔류 전망 청신호’ 라포르테 회장 “메시가 축하 메시지 보내줬어”
입력 : 2021.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11년 만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회장직에 복귀한 호안 라포르타의 큰 임무는 리오넬 메시의 잔류다. 두 사람의 관계가 매우 좋아 가능성이 커졌다.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메시가 투표를 한 순간 반가웠다. 그가 여전히 바르사를 사랑하는 증거다”라며 “나는 메시의 잔류를 확신했고, 그는 나의 회장 당선을 반가워 했다. 조만간 조용히 이야기 나누며, 그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잔류를 의심하지 않았다.

메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사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급속도로 악화된 팀 재정과 이전과 같지 않은 성적과 경기력으로 바르사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라포르타 회장의 복귀는 메시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고, 선거를 통해 압도적인 표차로 바르사 회장 직에 복귀했다.

그는 선거 운동 때도 메시의 잔류를 항상 강조했고, 메시 측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의 정성은 메시의 마음을 돌려 놓게 했다. 이제 재계약으로 해피 엔딩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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