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인정한 안정환 클래스, 메시-차비-포그바와 역대 19번 선정
입력 : 2021.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19년 전 이탈리아를 무너트린 ‘환타지 스타’ 안정환의 클래스는 세계에 내놔도 뒤처지지 않는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공식 SNS에 등번호 19번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일러스트레이트를 제작해 공개했다.

특히, 안정환이 눈에 띈다. 안정환은 현역시절 등번호 19번으로 2002, 2006 월드컵에서 3골이나 넣었다. 특히, 2002 한일월드컵에서 미국전 동점골, 이탈리아와 16강전에서 연장전 버저비터 헤더골로 4강 신화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FIFA는 19년이 지난 현재까지 기적의 헤더골을 일군 안정환을 높게 평가했다. 역대급 19번으로 안정환을 넣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마리오 괴체(PSV 에인트호번),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비 에르난데스(현 알 사드 감독), 아야 투레(은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선택 받았다. 안정환은 이들과 어깨를 당당히 나란히 했다.

이 선수들은 현재 19번을 안 달지만, 신인 시절 대표팀에서 등번호 19번을 달고 뛴 적이 있다.

이번 19번 이벤트는 FIFA 월드컵 인스타그램 계정은 1900만 팔로워 숫자를 기념해 이뤄졌다.





사진=FIFA 인스타그램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