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 23명 더해도 1,143억 손흥민한테 안 되네...” 한탄
입력 : 2021.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몸값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한국은 오는 25일 7시 20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80번째 한일전을 치른다. 2011년 8월 이후 약 10년 만에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수놓고 있는 손흥민의 합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부상이 경미하나 조세 모리뉴 감독은 예민하게 반응하며 ‘소집 불가’를 선언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는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9일 “일본 국가대표 23명의 몸값을 더해도 손흥민에게 못 미친다”고 한탄했다.

매체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유럽파 소집에 제약이 있다. 한국과 일본 중 어느 팀의 몸값이 높을까.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이적 시장 가치를 비교했다”고 전했다.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매체는 “일본에서 2,000만 유로(약 269억 원) 가치로 최고인 쿠보 타케후사(헤타페)가 이번에 U-24팀으로 소집되면서 A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1,800만 유로, 카마다 다이치(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1,600만 유로,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샘프턴) 1,200만 유로 등 23명을 모두 합하면 8,290만 유로(1,114억 원)다. 평균 360만 유로(48억 원)다. 8,500만 유로(1,143억 원)인 손흥민 홀로 일본 전체를 앞선다”고 좌절했다.

또, 매체는 “한국의 23명 총액은 1억 1,988유로(1,344억 원) 평균 521만 유로(70억 원)다. 일본을 따돌렸다. 다시 한 번 손흥민이 아시아에서 뛰어난 존재임을 인식시켜주는 결과”라고 인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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