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정문홍-김대환, “오는 여름 넘버시리즈 개최”
입력 : 2021.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ROAD FC 본 대회인 넘버시리즈가 개최될 예정이다.

ROAD FC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는 24일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ROAD 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된 킴앤정TV 영상을 통해 넘버시리즈 개최 소식을 전했다.

먼저 김대환 대표는 “(오는 27일) ARC 대회 후에 ROAD FC 본 대회를 드디어 준비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러자 정문홍 회장도 “스탠바이는 6월, 7월에 무조건 한다. 코로나가 심해져서 국가에 위기가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무조건 못하는 거다. 하지만 6월, 7월에 첫 대회를 개시한다면 올해 계속 개최를 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지난해 ROAD FC는 2010년 출범 후 처음으로 넘버시리즈를 개최하지 못했다. 대규모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넘버시리즈 특성상 코로나 19로 인해 대관 자체가 불가능했다.

넘버시리즈 개최 불가 상황이 장기화하자 ROAD FC는 아프리카TV와 함께 ARC (AfreecaTV ROAD Championship) 대회를 론칭, 잠실 롯데월드 지하에 있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하고 있다. ARC는 현재까지 3회가 열렸으며 오는 27일 오후 7시 네 번째 대회가 개최된다.

정문홍 회장은 “선수들, 관장님들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아기들이 위험에 처하는 것인데 본인들의 생계만 걱정하면 안 된다. 대회사도 살아야 하고 선수도 살아야 하고, 관중도 살아야 전체 시장이 사는 거다.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격투인 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냥 이기주의”라며 비난하는 일부 격투인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현재 상황이면 ROAD FC 넘버시리즈는 6월 혹은 7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한다면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

정문홍 회장은 이에 대해 “6월, 7월에 안 되면 8월, 9월에 할 거다. 국가가 허락하면 하는 것이고, 국가가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거다. (대회 규모를) 작게 몰래 하면 그건 나는 선수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는 WFSO (세계격투스포츠협회, 회장 정문홍)에 등록된 체육관 및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WFSO는 성폭력, 성범죄 전과가 없는 검증된 체육관과 선수만 등록이 가능하며 협회 가입 문의는 (WFSO 이국희 사원, 대표 번호: 1566-7728)으로 하면 된다. 또한 법무법인 승전 (대표 변호사 최영기, 02-6297-0008)에서 성폭력 범죄나 학교폭력 등의 피해를 본 사람의 제보를 받고 있다.

[ARC 004 / 3월 27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 생중계]

[-95kg 계약체중 박정교 VS 오일학]
[-75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박승모]
[-60kg 계약체중 이정현 VS 박진우]
[-70kg 라이트급 신윤서 VS 오두석]
[-77kg 웰터급 김산 VS 여제우]
[-70kg 라이트급 블렛 친군 VS 양지호]
[-61.5kg 밴텀급 조민수 VS 김현우]
[-65.5kg 페더급 김윤중 VS 이민규]

사진='킴앤정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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