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고양 박재현 감독, ''프로팀과의 경기, 항상 흥분된다''
입력 : 2021.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고양시민축구단(K4) 박재현 감독이 프로팀과의 경기는 항상 흥분된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고양은 27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2021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고양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충남아산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K4 소속으로 지난 1라운드에서 여주FC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격파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를 앞둔 박재현 감독은 “오늘 FA컵 2라운드를 잘 치르고 다음 라운드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프로팀과의 경기를 한다고 해서 전략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상대 진영에서부터 압박을 진행할 것이다.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K4 소속인 고양에 프로팀 충남아산은 높은 벽과 같다. 하지만 동시에 기대가 되는 경기가 아닐 수 없다. 박재현 감독은 “나도 그렇고 선수단 모두 기대를 하고 있다. 프로팀과의 경기는 굉장히 흥분되고 동기부여가 된다. 설렘을 갖고 경기장에 왔다”라고 밝혔다.

고양의 연령대는 21살 정도로 굉장히 낮다. 박재현 감독은 “어린 선수들은 가능성이 크지만 경험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심리적으로 평소보다 흥분해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조차도 경험이니까 도전자의 자세로 맞서라고 했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도전자의 자세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사진=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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