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설기현 감독, “지난 시즌 충남아산전 패배, 반복하지 않겠다”
입력 : 2021.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지난 시즌의 패배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경남은 3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현재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를 앞둔 설기현 감독은 “지난 시즌 충남아산 원정에서 실점을 먼저 해 어려운 경기를 했었다. 당시 충남아산은 승리가 없었지만 우리가 제물이 됐다. 그런 경험이 있기에 오늘 경기에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충남아산은 작년과 달리 안정적인 팀이 됐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경계했다.

설기현 감독은 최하위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다. 그는 “초반이라 변수가 많이 있다. 우린 좀 더 치고 나가야 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회복해서 치고 나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충남아산을 두고 “작년보다 안정이 됐고 역습이 굉장히 날카롭다. 충남아산이 오늘 역습을 많이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잘 막아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경남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이정협을 벤치에 앉혔다. 설기현 감독은 “국가대표 결과가 컨디션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 일본전은 결과와 분위기 모두 좋지 않았다. 그래서 벤치에 앉혔다. 이정협이 일본전 결과에 영향을 덜 받았으면 한다. 항상 기대하고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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