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선발 기용’ 김도균 감독, “한일전 봤지만…컨디션 괜찮은 상태”
입력 : 2021.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채태근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

수원FC는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승리 없이 3무 3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수원FC 입장에서 홈에서 첫 승을 노릴 기회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도균 감독은 “유일하게 승이 없다”면서 “새로운 4월이 됐으니 승리를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승점 3점을 바랐다.

무승 기간이 길어지며 결과에 대한 부담도 언급했다. “6경기 동안 승이 없다 보니 공격 쪽에 치우치기가 지도자 입장에서 부담스럽다. 1승 2승 했다고 하면 과감하게 공격 쪽으로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되지만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3월 일정에서 불운과 함께 0-3 참패로 끝난 한일전에도 출전한 박지수가 선발로 기용했다. “한일전 다 봤지만 큰 이야기는 안 했다”면서 “한일전 마치고 파주에서 일주일 동안 훈련하면서 체력도 회복하며 컨디션 괜찮은 상태”라며 선발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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