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성환 감독이 말하는 #무고사_복귀 #핵심선수_입대
입력 : 2021.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에이스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 복귀 시점에 입을 열었다.

인천은 4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초반 2승을 챙기며, 좋은 출발을 보인 인천은 광주를 잡아 4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2주 A매치 휴식기 동안 팀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초점을 두며, 광주전을 준비했다.

조성환 감독은 광주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만, 휴식기 이후 첫 경기라 체력적으로 회복했다. 수비에서 조직, 공격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 광주전 승점 6점 경기라 생각하고 좋은 경기 하겠다.”

고민도 없는 건 아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으로 입원과 치료를 받은 무고사는 퇴원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광주전에서는 결장한다.

조성환 감독은 “한 주간 기초 체력을 끌어올렸다 중이다. 본 훈련에 합류해서 빠른 시간에 끌어올린다면 투입하겠다. 부상 당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겠다”라며 서두르지 않았다.

이뿐 만 아니다. 국군체육부대(상무)가 하반기 모집을 취소하면서 마지노선인 1994년생 선수들은 5월에 무조건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팀 전력 핵심인 문지환, 정동윤, 지언학 모두 상무에 지원했다. 마땅히 대체자가 없는 상황에서 조성환 감독의 속은 타 들어갈 만 하다.

조성환 감독은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나온다. 나오고 난 이후 잘 대처해야 한다. 남은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이며, 잘 메워줄 것이다. (문지환, 정동윤, 지언학이) 4, 5월 모두 다 뛸 수 있다. 없는 상황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라며 불만보다 정면 돌파를 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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