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 김호영 감독이 3월 합류한 외국인 듀오 헤이스와 알렉스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광주는 4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3월 6경기에서 울산 현대, 전북 현대, FC서울 등 강호들과 연전에서 선전했지만, 1승 1무 4패로 승점을 많이 쌓지 못했다. 이번 인천전을 시작으로 수원FC, 성남FC 등 비슷한 전력끼리 3연전을 치른다. 광주는 이번 3연전을 잡아 초반 상승세에 불을 지피려 한다.

김호영 감독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려 용병 선수들을 모두 기용했다. 국내 선수들도 공격적인 선수들로 준비했다. 공격에 파괴 있고, 골을 넣을 선수들로 구성했다”

이번 인천전 앞두고 측면 공격수 헤이스와 센터백 알렉스가 합류했고, 인천전에서 선발로 데뷔전을 치른다. 두 선수 모두 2주 휴식기 동안 호흡을 맞추며, 광주에 적응 중이다. 또한,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으며, 기량도 좋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호영 감독은 “팀에 적응하려 노력 중이다. 성향 자체가 성실하다. 기대가 많이 된다. 실질적으로 경기에 얼마나 조화롭게 녹아 들어야 한다. 경기를 통해 점검해야 한다. 훈련을 통해서 관찰해야 한다. 우리 팀에 도움이 될 선수라 생각이 든다”

그러나 측면의 핵 엄원상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제주유나이티드와 지난 6라운드 원정에서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번 인천전 복귀를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김호영 감독은 “부지런히 치료 중이다. 김종우 보다 엄원상의 복귀가 빠를 것 같다. 너무 급하게 기용해서 부상 재발하면 팀에 손해가 된다. 잘 맞춰서 복귀 시키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