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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8R] 제주-강원, 치열한 공방 끝에 1-1 무승부

기사입력 : 2021.04.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와 강원FC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와 강원은 7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후반 8분 주민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강원이 후반 17분 김대원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승점이 같았던(8점)이 양팀은 서로 승점 1점씩 나눠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제주는 1승 6무 1패, 강원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와 함께 2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홈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르소, 주민규, 이동률이 쓰리톱으로 나섰고, 측면과 2선에 정우재, 이창민, 김봉수, 가윤성이 배치됐다. 쓰리백은 정운, 김경재, 김오규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오승훈 골키퍼가 지켰다. 원정팀 강원 역시 3-4-3 전술로 맞불을 놓았다. 김대원, 실라지, 김대우가 삼각 편대로 전방에 배치됐다. 윤석영, 김동현, 한국영, 김수범이 중원과 측면에 넓게 포진했고, 김영빈, 임채민, 신세계가 쓰리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경기를 주도한 쪽은 제주였다. 제주는 강한 수위의 전방 압박과 함께 김동현의 패스 줄기를 제어하며 강원의 빌드업을 괴롭혔다. 강원은 답답한 흐름을 깨고자 전반 20분 U-22 출전 카드인 김대우를 황문기와 맞바꿨다. 강원은 황문기를 투입하며 중원을 두텁게 가져가며 역습 전환 시 제주의 뒷공간을 노렸다. 제주는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가 상대 수비수를 달고 과감한 왼발 슈팅까지 선보였지만 이범수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제주의 공세는 뜨거워졌다. 전반 29분에는 이창민의 기습적인 중거리포가 터졌지만 이번에도 이범수 골키퍼에게 막혔다. 제주는 전반 32분 U-22 출전 선수인 이동률과 김봉수를 빼고 조성준과 김영욱을 교체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제주는 전반 34분 정우재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강윤성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벗어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반격에 나선 강원도 전반 38분 김수범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응수하며 경기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제주는 후반 8분 선제골 사냥에 성공했다. 주민규가 임채민과 볼 경합에서 이겨내고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지난 수원FC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 실점을 내준 강원은 후반 13분 황문기를 빼고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던 고무열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강원의 승부수는 주효했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고무열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대원이 문전 앞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과 함께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경기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고무열은 후반 19분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함께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제주 역시 후반 21분 코너킥 찬스에 이은 정우재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는 후반 22분 제르소 대신 공민현을 교체 투입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강원은 후반 26분 실라지의 회심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와 오승훈 골키퍼에 차례로 걸리며 역전골 사냥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질수록 양팀은 더욱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 받았다. 승점이 같은 양팀 모두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승점 6점과도 같은 승부처였다. 강원은 후반 35분 실라지를 빼고 조재완까지 교체 투입하며 역전골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제주는 전방 압박을 계속 펼치며 강원의 집중력을 시험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골 소식은 더 이상 들려오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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