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상식 감독, “백승호 몸 상태 95%, MF서 옵션 다양해졌다”
입력 : 2021.04.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한재현 기자= 백승호가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데뷔전을 치를 기회를 잡았다. 김상식 감독도 기대를 품고 그의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전북은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6승 2무 무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전북은 이번 승리로 선두 체제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경기 수원, 포항전을 체력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모습으로 승리와 다득점으로 고맙다. 오늘 역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이도록 다양한 공격 옵션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백승호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 삼성과 유스 시절 계약 두고 갈등을 빚으며, 우여곡절 끝에 전북으로 왔다.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질 이번 인천전에서 출전 여부가 궁금해지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오늘 선발로는 안 나올 것이다 몸 상태는 95% 된다. 경기 상황에 맞게 지켜보고 투입을 결정할 것이다”라며 백승호 출전 기준을 정했다.

이어 그는 “본인이 자신 있는 포지션으로 쓸 수 있게 정했다. 미드필더에서 다양하게 쓸 수 있는 선수다. 고민하고 잘 할 자리를 찾아서 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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