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수적 우세’에도 0-1 패, 김도균 감독 “실망스럽고 허탈한 마음”
입력 : 2021.04.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채태근 기자=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도 패배한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침통함을 숨기지 못했다.

수원FC는 1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0-1으로 패했다. 전반 41분 울산 김태현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졸전이었다.

김도균 감독은 “수적 우세에서도 저희들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마지막에 실점해서 졌다. 개인적으로 실망스럽고 허탈한 마음이 남는 경기다”며 경기를 평했다.

경기를 마치고 라스가 물통을 걷어차며 일탈 행동을 한 점에 대해 김 감독은 “스스로 화가 나서 했던 행동인 것 같다. 그런 행동은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 자신도 그렇고 선수들도 공격수들이 득점하지 못한 부분에서 화가 났다. 많이 아쉬운 상황인 것 같다”며 실망스러운 패배에 힘겨운 모습을 숨기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