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골 작렬’ 역전패 속에서 분전한 황의조, 평점 6.3점 평가
입력 : 2021.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가 11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완패 결과로 고평가를 받지 못했다.

보르도는 11일(한국시간)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AS 생테티엔과의 020/2021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황의조는 4-3-3 포메이션이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에는 측면 공격수로 위치를 바꾸기도 했다. 그는 전반 9분 메흐디 제르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확히 차며 보르도에 선제골을 안겼다. 황의조 개인에게는 4경기 연속골이자 11호골이었다.

이 골 외에도 황의조는 수 차례 공격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다. 수비에도 쉴 새 없이 가담했다. 그러나 보르도는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며 역전패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6.3점의 평점을 매겼다. 골을 넣었지만, 팀 결과가 저조해서 높은 평가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보르도의 최고 평점은 6.9점의 토마 바시치였다.

해트트릭을 하며 생테티엔의 승리를 이끈 와흐비 카즈리는 9.5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평점이 매겨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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