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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인종차별 당하자 英 매체들 대서특필...'트위터도 나섰다'

기사입력 : 2021.04.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로 꼽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인종차별을 당하자 영국 매체들도 이를 비중 있게 다뤘고 트위터까지 나섰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31라운드 경기에서 맨유에 1-3으로 역전패 했다.

이날 경기 결과보다 화제가 된 것은 다름 아닌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스콧 맥토미니와의 경합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 당하며 쓰러졌다. 직후 에딘손 카바니가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맥토미니의 파울을 선언, 득점을 취소했다.

그러자 분노한 맨유 팬들이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으로 달려가 "아시안 DVD 다이버", "개나 먹는 인간" 등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손흥민을 맹비난했다. 이에 토트넘은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혐오스러운 인종차별을 당했다. 이 문제는 즉시 보고됐고 EPL 사무국과 함께 전수 조사에 나설 것이다"라며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온라인상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가장 최근의 EPL 스타가 됐다. 올 시즌 리안 브루스터(셰필드 유나이티드), 앤서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운명을 겪었다"라고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월드스타급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에 트위터도 발 빠르게 나섰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트위터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과 관련된 수많은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관계자는 "트위터에 인종차별 행위가 있어선 안 된다. 우리는 팬, 선수를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평등이 보장된다는 약속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트위터 규정을 위반하는 계정을 식별하면 곧바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EPL에선 비유럽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이 만연하고 있다. 앞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나비 케이타(이상 리버풀)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패배한 뒤 인종차별을 당했고 맨유의 래시포드, 마시알도 인종차별을 경험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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