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의 유럽통신] 佛매체, “황의조, 득점했지만 후반전에 영향력 못 보여”
입력 : 2021.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리(프랑스)] 김남구 통신원= 프랑스 현지 매체가 11호골을 터뜨린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에 대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전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보르도는 11일(한국시간) AS 생테티엔을 상대로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를 치렀다. 황의조의 선제골 속에서도 보르도는 생테티엔에 맥없이 무너지며 1-4로 패했다.

보르도 소식을 전하는 ‘웹 지롱댕’은 경기 후 황의조 플레이를 평가했다. 이 매체는 “황의조만이 유일하게 보르도에서 득점한 선수다. 그가 경기를 평균 수준으로 이끌었다”라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고 평했다.

그렇지만 ‘웹 지롱댕’은 “황의조는 전반전에 좋은 압박과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후반전에는 어떠한 영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눈에 띄는 기회가 전혀 없었다”라며 후반전 저조했던 황의조 플레이를 지적했다.

팀의 부진 속에 황의조 활약이 빛나지 못했다. 하지만 황의조는 이번 경기 골로 4경기 연속골 및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박주영이 기록 중인 리그앙 한 시즌 최다골(12골)에 한 득점만을 남겨 두고 있다.

황의조는 19일 AS 모나코를 상대로 시즌 12호 골 사냥에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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