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는 맨유에 못 주지’ 바르사, 재계약 준비 시작 ㄷㄷㄷ
입력 : 2021.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성골’ 세르지 로베르토(29)를 붙잡는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14일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수비수 로베르토와 계약 연장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라 마시아 출신인 로베르토는 매 시즌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오른쪽 풀백과 미드필더를 오가며 팀에 큰 힘이 됐지만, 지난해 11월 근육 부상을 입은 후 장기간 이탈했다. 이번 시즌 공식 1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로베르토는 내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돼있지만, 우선순위가 아니다. 현재 재계약 대상자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일라이스 모리바, 오스카 밍게사 등이 있다.

현재 로베르토는 세르지뉴 테스트에게 우측 풀백 주전 자리를 내눴다. 게다가 바르셀로나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로베르토르 팔아 자금을 마련한다는 소문도 돌았다. 애초 재계약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계속 주시했지만 이후 잠잠하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베르토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로베르토 대리인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 새로운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의 몸값을 6,000만 유로(801억 원)로 책정했다. 곧 만으로 서른인 선수에게 거금을 쓸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로선 바르셀로나와동행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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