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한적십자 울산지사에 ‘1% 급여 나눔’ 기부금 전달 및 봉사활동
입력 : 2021.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이하 울산적십자사)에 ‘1% 급여 나눔’ 적립 기부금을 전달하고 결연가구 지원 물품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4일 오후 울산적십자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은 울산현대 김광국 대표, 울산적십자사 김철 회장, 조현우 선수 등 각 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과 울산적십자사는 지난 2017년 2월 사회 공헌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사회적 약자의 스포츠 복지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하고 있으며, 울산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급여 일부로 마련된 이번 기부금은 울산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울산 적십자사 측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유공 봉사원, 코로나 봉사자 등)에게 스포츠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울산은 기부금 기탁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 쌀 500kg 전달과 결연세대 지원 물품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부된 지역 쌀과 지원 물품들은 울산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600가구에 전달된다.

김광국 대표는 “항상 구단을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울산시민이 계시기에 구단도 존재한다고 생각하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그 감사함을 갚고자 한다. 이번 적십자사와 함께 스포츠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제한적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울산현대축구단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철 회장은 “울산현대축구단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따뜻한 성금을 전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울산현대축구단과 함께 취약계층 세대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알차게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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