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2R] 토트넘 다시 찾아온 4위 희망고문, 웨스트햄 뉴캐슬에 2-3 패
입력 : 2021.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4위 희망이 멀어져 가던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른 듯 하다.

현재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36분 디옵의 자책골과 41분 조엘링톤에게 실점하며 끌려 다녔다. 전열을 정비하며 반격하기 시작했고, 후반 28분 디옵의 만회골과 35분 린가드의 페널티 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37분 윌록에게 실점하며 승점 1점 획득 기회마저 놓쳤다. 웨스트햄은 이날 패배에도 4위를 유지한 점은 다행이다.

그러나 눈 앞에 점점 다가오는 4위 자리는 더 안심 못하게 됐다. 앞으로 6경기 남은 상태에서 8위 에버턴까지 승점 6점 차로 쫓기게 됐다.

최근 연이은 무승으로 4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던 토트넘은 희망을 찾게 됐다.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에버턴전 2-2 무승부로 격차를 더 좁히지 못했지만, 웨스트햄과 5점 차를 유지하면서 희망을 살리게 됐다.

결국, 토트넘은 남은 6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거둬야 역전 4위를 기대할 수 있다. 웨스트햄이 미끄러진 틈을 잘 이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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