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주급 7억원~12억원! 맨유에 재계약 조건 전달
입력 : 2021.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 선수 주급 7억원~12억원! 맨유에 재계약 조건 전달
이 선수 주급 7억원~12억원! 맨유에 재계약 조건 전달
이 선수 주급 7억원~12억원! 맨유에 재계약 조건 전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폴 포그바의 관계가 조금 좋아지나 싶더니 다시 돈 문제로 틀어질 위기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맨유에 엄청난 요구를 했다. 초상권 수입까지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포그바와 맨유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그동안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숱한 이야기가 쏟아졌던 양측이 본격적으로 머니 싸움에 돌입할 전망이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맨유서 다시 주축이 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가세로 맨유가 예전 영광을 차지할 변화가 엿보이자 포그바도 마음을 잡고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최근 그라나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면서 단단해진 입지를 과시했다.

포그바의 진짜 힘은 팀원의 신뢰서 나온다. 포그바는 언론에 비춰지는 이미지와 달리 좋은 팀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초 '더선'은 맨유 모든 선수가 포그바의 잔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 떠난다면 엄청난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라커룸의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포그바 역시 맨유 잔류를 우선으로 생각한 가운데 문제는 연봉이다. 라이올라는 포그바를 붙잡으려는 맨유에 기본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7260만원)를 요구했다. 여기에 초상권 수익도 따로 요청하면서 포그바가 원하는 주급은 최대 80만 파운드(약 12억3616만원)에 달한다.

포그바의 주급 요구는 일관된다. 라이올라는 맨유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 포그바를 원하는 팀들에게 똑같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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