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모리뉴가 날 원한다고?' 이 선수, 토트넘 이적설에 '대만족'
'모리뉴가 날 원한다고?' 이 선수, 토트넘 이적설에 '대만족'
'모리뉴가 날 원한다고?' 이 선수, 토트넘 이적설에 '대만족'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제롬 보아텡이 토트넘 홋스퍼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현지시간) "보아텡은 토트넘 이적설에 만족하고 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아텡은 오랫동안 뮌헨에서 뛰며 분데스리가를 넘어 최고의 수비수로 손꼽혔다. 지난 2011년부터 뮌헨에서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등 무려 두 차례나 트레블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최근엔 노쇠화로 조금씩 기량이 하락 중이다. 올 시즌 뮌헨은 보아텡의 기량 하락으로 수비 불안을 노출했고 결국 올 시즌이 끝난 뒤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워낙 뛰어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만큼 많은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다.

이 중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조 로든, 토비 알더웨이럴트 등이 있지만 어느 누구도 조제 모리뉴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보아텡 영입을 통해 불안함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더 선'은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보아텡은 EPL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한다. 아직 공식적인 협상은 없었지만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