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충남아산, 김천 잡고 선두권 탈환 나선다!
입력 : 2021.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충남아산FC(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가 선두권 탈환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오는 4월 25일(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충남아산은 3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6위에 올라있다.

최근 충남아산의 흐름은 거침이 없었다. FA컵 2경기를 포함해 4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지난 FC안양과의 7라운드에서 1-2로 패배하긴 했지만 창단 이후 분위기가 가장 좋았다. 이제 충남아산은 안양전 패배를 잊고 선두권 재탈환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K리그2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영입된 료헤이, 유준수, 최규백 등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으며 이들의 활약 덕에 충남아산은 여러 가지 골 루트를 이용해 상대를 괴롭혔다. 박동혁 감독의 말처럼 충남아산은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됐다.

반면, 이번에 맞붙게 될 김천은 생각 외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현재 8위에 올라있다. 김천의 약점은 수비다. 7경기를 치르며 10골을 내줬는데 이는 리그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충남아산 공격진이 스피드를 앞세워 뒷공간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아산은 안양에 패하기 전까지 선두권에 오르며 창단 이후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만약 김천전을 승리로 가져간다면 하위권과 격차를 벌림과 동시에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김천전을 앞두고 박동혁 감독은 “안양전에서 연승이 끊겨 아쉬운 것이 사실이지만 리그는 길다. 다가올 김천전 또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팀 또한 강해지고 있음을 증명해내고 있다. 약 3주 만에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이번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착순 관중 300명에게 김찬 친필 사인이 랜덤으로 들어간 홈경기 포스터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하프타임 이벤트로 푸드렐라,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티켓 등 구단 후원사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1시 30분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김천상무의 경기는 IB SPOR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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