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 골=무패' 대전, 막강 화력으로 안산 상대 5연승 도전
입력 : 2021.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 원정에서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24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FC와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4라운드 안양전을 시작으로 전남과 경남에 이어 서울 이랜드까지 모두 잡으며 리그 4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서울 이랜드와의 1위 쟁탈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15점으로 단독 선두를 굳혔다.

이제 대전은 안산으로 향한다. 지난해 안산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상대가 올 시즌 끈끈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방심할 수 없다.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어느 때보다 분위기를 타고 있는 대전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고, 최근 3경기 연속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기록만 봐도 이민성 감독의 축구가 완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전은 7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총 40개의 유효 슈팅에서 11골을 뽑아냈다. K리그2 득점 2위, 유효 슈팅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대전의 막강한 공격력을 말해준다.

안산전 키플레이어는‘돌아온 해결사’ 파투다. 파투는 지난 2019년 여름 대전 입단 후, 리그 15경기에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인 6골 3도움을 올리며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2019시즌과 2021시즌에 파투가 득점한 6경기에서 대전은 5승 1무로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

올 시즌 대전으로 돌아와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파투가 안산의 수비를 뚫고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대전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산 원정에서 리그 5연승을 노리는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홈 3연전 결과에 만족하지만, 아직 안산, 충남아산전 등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 리그 4연승 결과는 잊고, 다가올 안산 원정에 집중해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이 좋은 기세를 몰아 4월 마지막 경기인 안산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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