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주환, 주루 도중 허벅지 통증···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
입력 : 2021.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SSG 랜더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최주환(33)이 주루 도중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최주환이 6회 초 김성현과 교체됐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고, 5회 말 이지영의 빗맞은 타구를 잡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최주환은 6회 유격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고 1루로 전력 질주했다.

하지만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결국 김성현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물러났고, 중계진은 햄스트링 부상을 염려했다.

SSG는 "최주환이 왼쪽 허벅지가 당기는 느낌이 들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는 아이싱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SSG는 상대 선발 김정인에게 5회까지 0점으로 묶여 있었으나, 6회 초 제이미 로맥의 역전 2점 홈런, 최지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뽑아내 7회 초 현재 3-1로 키움에 앞서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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