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데뷔전 치른 차세대 미녀 선수 이덕주
입력 : 2021.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이윤성 인턴기자= 인천현대제철의 신인 수비수 이덕주가 성공적인 W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인천현대제철은 지난 26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의 WK리그 1라운드에서 7-0으로 대승했다. 이덕주는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했고, 후반 22분 부상으로 교체로 물러나기 전까지 투지 있고 여유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인천현대제철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김두리(수원도시공사)가 이적했고 김혜리, 김담비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은숙 감독대행은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 선발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팀에 합류한 이덕주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수비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Q. 데뷔 소감은?
긴장도 많이 되고 떨렸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나의 부족한 점을 더 잘 알게 된 거 같다. 부족했던 부분들을 잘 보완해서 다음에 또 경기를 뛰게 된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Q. 개막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르게 됐는데?
데뷔가 이렇게 개막전이 될 줄은 몰랐다. 그래서 더 뜻깊은 데뷔전이 된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개막전이고 데뷔전이었기에 부담을 많이 느꼈지만, 언니들이 옆에서 잘 도와줬다. 경기도 승리하게 돼 더 뜻깊은 데뷔가 된 거 같아 너무 감사한 생각뿐이다.

Q. 데뷔전에서 대승을 거두게 되었다.
데뷔전이자 팀의 첫 경기에서 7-0이라는 대승을 거두게 돼 기쁘다. 한 골, 한 골 모두의 노력이 담겨 있지 않나 싶다. 이 분위기를 이어 앞으로 경기들도 잘해 나갔으면 좋겠다.

Q. 김은숙 대행이 언니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얘기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엄청나게 잘하고 성실하다는 말은 과분한 칭찬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니들과 경쟁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이 아마 개막전을 뛸 수 있었던 이유이지 않았나 싶다.

Q. 인천현대제철이 올해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해까지 8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9연패에 도전하는데 그 도전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다 같이 잘 뭉치고 있는 것 같다. 나도 현대제철의 9연패와 내게 있어 첫 리그 우승을 위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한 경기, 한 경기마다 경기장 안에 있든 밖에 있든 모두 같은 마음으로 하나하나 해 나아갔으면 좋겠다.

Q. 신인이기에 팬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팬분들을 직접 뵙진 못하지만, 항상 응원해주시는 만큼, 기대해 주시는 만큼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응원 많이 해주시면 그 응원에 힘 받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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