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70억’ 일본 대표팀 선수, EPL 3팀 영입 경쟁... 인기 많네
입력 : 2021.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검증된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2, 볼로냐)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팀토크는 28일 “프리미어리그 세 팀이 토미야스 획득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2018년 1월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벨기에 1부 신트트라위던 VV로 이적했다. 벨기에 무대에 손쉽게 적응했고, 2019년 여름 볼로냐 유니폼을 입었다. 두 시즌 동안 원래 포지션인 중앙 수비 외에 측면 수비까지 맡으며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 28경기에 출전한 부동의 주전이다.

매체에 따르면 에버턴이 지난해 9월 스카우트를 파견하는 등 토미야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위권 다툼 중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주시하고 있다“면서, ”과거 이적료 1,500만 유로(202억 원)에 영입을 시도했던 AC밀란도 계속 흥미를 보인다“고 전했다. 밀란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미야스 획득을 문의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이후 계속 추적하고 있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현재 우리 구단 상황(재정)을 봤을 때 선수를 팔아야 한다”고 올여름 주력 선수와 결별을 암시했다.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토미야스, 리카르도 오솔리니, 마티아스 스반베리는 볼로냐의 보석이다. 최소 한 명, 조건에 따라 그 이상이 매각될 수 있다”고 점쳤다.

매체에 따르면 토미야스의 시장 가치는 최소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로,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밀란, 분데스리가도 연결돼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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