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리카드, 팀을 강팀으로 변모시킨 신영철 감독과 3년 재계약
입력 : 2021.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서울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멋진 승부를 보여준 신영철 감독(57)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3일 우리카드는 "2018년 우리카드 3대 감독으로 선임됐던 신영철 감독과 3년 계약 연장을 체결하면서 신영철 감독이 2024년까지 팀을 이끌게 되었다. 계약 세부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신영철 감독은 2018년 취임 후 첫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으며, 2019-2020시즌에는 정규 리그 1위, 2020-2021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달성하여 우리카드 배구단을 3년만에 V리그 강팀으로 변모시켰다.

신영철 감독은 팀 성적뿐만 아니라, 유망주에만 머물렀던 나경복, 하승우, 한성정을 V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시켰다. 또한, 고참인 하현용, 최석기를 센터로 중용하면서 신구 조화를 통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으로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 선임 이후 우리카드 배구단은 강팀으로 변화했고,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단 관리 등 능력을 높게 평가해 신영철 감독과 재계약 했다"라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신영철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우리카드 배구단이 장기적으로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반드시 창단 첫 우승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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