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토트넘 제자 2명 원하면서…바르셀로나 윙어도 눈독
입력 : 2021.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AS로마 신임 사령탑이 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측면 공격수 여럿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모리뉴 감독이 FC바르셀로나에서 로마로 데려갈 공격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로마를 지도하며 벌써 영입 후보가 대거 언론에 거론되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전 소속팀에서도 측면 공격을 중요하게 생각해 강력하게 원하던 윙어들이 있다. 로마에서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측면 공격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 그래선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지도했던 제자들이 강력하게 연결됐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앞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신뢰했던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둘 모두 측면을 비롯해 최전방과 2선 중앙 공격수로 폭넓게 활용하며 모리뉴 감독이 애정했던 자원이다. 로마의 재정상 토트넘에서 데려올 현실적인 자원이다.

여기에 바르셀로나에서 아직 입지를 구축하지 못한 프란시스코 트린캉도 영입 대상이다. 트린캉은 제2의 호날두로 불리는 포르투갈 출신 윙어로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선발이 2회에 불과하다.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지만 포르투갈 무대서 보여준 재능이 탁월해 모리뉴 감독이 점찍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모리뉴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한 트린캉을 유심히 살핀다. 좋은 제안이 있으면 바르셀로나도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 모리뉴 감독과 트린캉의 에이전트는 조르제 멘데스로 같다"고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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