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모리뉴, 한때 '1억 유로' 이 선수 영입 원한다
모리뉴, 한때 '1억 유로' 이 선수 영입 원한다
모리뉴, 한때 '1억 유로' 이 선수 영입 원한다

AS로마에 부임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를 원한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모리뉴 감독과 로마가 벨로티 영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음 시즌 모리뉴 감독 성향에 맞는 공격수를 찾아야 하는 로마는 토리노를 떠날 가능성이 큰 벨로티를 영입 1순위로 결정했다.

벨로티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로 한때 빅클럽의 무한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토리노는 벨로티가 한창 좋은 활약을 펼쳤을 때 1억 유로(약 1352억원)를 몸값으로 책정해 화제가 됐었다.

현재 벨로티의 주가는 그때에 비해 내려갔으나 여전히 다득점을 기대할 카드다. 이번 시즌 토리노가 강등권에 머물며 전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12골을 넣었다. 토리노에서만 224경기서 104골을 넣어 보다 좋은 환경의 팀을 만나면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로마가 벨로티를 에딘 제코의 후계자로 점찍은 가운데 모리뉴 감독도 긍정적인 답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벨로티와 계약을 시도했었다. 로마에서도 이상적인 공격수로 생각한다"며 "벨로티는 토리노와 계약이 1년 남았으며 강등권에 머문 만큼 재계약 가능성은 없다"고 내다봤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적료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