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스며드는 울산, ‘야음상가시장’에 구단 홍보 활동
입력 : 2021.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와 울산남구에 위치한 야음상가시장상인회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야음상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울산현대 김광국 대표, 홍명보 감독, 길필종 상인회장, 황순태 상인회 단장 등 협약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산과 상인회는 상호 홍보를 위해 경기장 내 가맹점 전광판 광고, 시장내 경기일정 LED광고를 송출하며 홍보 활동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야음상가시장은 1976년 개설된 울산의 전통시장으로 2020년 정부의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돼 고객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주차 시설과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아케이드설치, 상인 DJ활동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음상가시장 내3개소에 울산의 홈경기 일정 LED 광고가상시 게시되며, 상인회소속150개 점포에는 구단의 홍보물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울산 홈경기 당일 유니폼 및 응원 깃발을 소속 점포에 내거는 등 홈경기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울산은 K리그 홈경기시 전광판을 통한 상인회 소속 업체 광고를 송출하고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인회 가맹점을 홍보하게 된다.

지난 4월 젊음의 거리 상인회에 이어 지역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게된 울산은 앞으로도 프렌즈샵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해 나아가는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랫동안 울산 시민과 함께해온 야음상가시장과 동행할 수 있어 기쁘다. 울산현대와 야음상가시장 모두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협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길필종 상인회장은 “홈경기 전·후 우리 야음상가시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좋겠다. 울산현대처럼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울산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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