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은 안으로 굽는다?’ 캐러거, “역대 최고 EPL 선수는 앙리보다 제라드”
입력 : 2021.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의 선택은 동료였던 스티븐 제라드(현 레인저스 감독)이다.

캐러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마주 앉고 있는 티에리 앙리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기에 가장 좋은 선수라 말해왔다. 아마도 제라드가 가장 좋은 올 라운드 선수라 말하고 싶다”라며 제라드의 손을 들어줬다.

앙리와 제라드는 아스널과 리버풀에서 최고 활약을 펼쳤고, 현재도 EPL 최고 선수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많은 이들은 제라드 보다 앙리를 더 높게 평가했다. 앙리는 아스널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었고, 지난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달성에 있어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13/2014시즌 첼시전 결정적 실수로 패배와 함께 다 잡은 리그 우승 꿈을 날려 버렸다. 이는 현재로 제라드를 괴롭히고 있다.

제라드는 감독으로 변신 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차기 리버풀 감독 후보에 오를 정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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