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수비 가담이 독, “많은 퀄리티 만들지 못했어” (英 매체)
입력 : 2021.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 승리에도 완전히 웃을 수 없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6위로 순위 상승하며, 실낱 같은 유럽 대항전 티켓 희망을 살려 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하며, 차범근이 보유한 한 시즌 유럽 리그 최다골(17골)을 완전히 넘어서지 못하고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했다.

특히, 공격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반 38분 왼발 슈팅과 92.3% 높은 패스 성공률을 빼고 내세운 건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평점 6점과 함께 “전반전 슈팅이 후이 파트리시오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뛰며 세르히오 레길론을 돕기 위해 많은 수비 커버를 했다. 그러나 많은 퀄리티를 제공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열심히 수비 가담하며 팀 승리를 도운 건 긍정적이다. 그러나 손흥민 개인으로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데 한계가 있었다. 손흥민은 온전히 공격에 많은 비중을 둬야 빛을 바란다.

더구나 그는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책임질 핵심 멤버다. 희생은 좋았지만, 그의 장점을 살리는 것도 토트넘에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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