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떠난다면… ‘데파이-디발라’ 포함 SON 파트너 될 수 있는 5인
입력 : 2021.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 대체자를 물색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다수 매체는 케인이 토트넘에 올여름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의 퇴단이 유력해지는 상황에서 영국 ‘미러’는 ‘케인의 대체자로 토트넘이 품을 수 있는 5명’을 소개했다. 어떤 선수가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매체는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 타미 에이브러햄(첼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을 거론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데파이는 프랑스 무대를 장악했다. 리그1 36경기에 출전해 20골 9도움을 수확해 두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옹과의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이적이 유력하다. FC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지만, 매체는 토트넘이 데파이를 가로챌 기회가 있다고 봤다.

에이브러햄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첼시와 계약이 2년 남았지만, 뛰기 위해서는 새 팀을 찾아야 한다. 매체는 “출전 시간 부족에도 불구하고 에이브러햄은 첼시의 최다 득점자다. 토트넘은 케인 몸값의 1/4 가격에 그와 계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분명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에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아구에로는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꾸준히 있었다. 매체는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구에로가 바르사 이적에 동의했지만, 만약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길 원한다면 토트넘은 그에게 많은 연봉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했다.

디발라는 이전부터 토트넘과 연결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을 포함한 윙어들과 역할이 겹칠 수 있다. 매체는 “케인을 팔아 돈을 확보하면 과거에 거래를 복잡하게 했던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손흥민, 모우라와 같은 유형의 선수지만, 뒤에서 그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칼버트 르윈은 이번 시즌 리그 16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다. 매체는 그가 케인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알맞은 자원이라고 봤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에버턴이 칼버트 르윈을 쉽게 놓아줄 리 없다고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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