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지단-선수 다섯 명과 결별... ‘마지막 한 주’(마르카)
입력 : 2021.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수장인 지네딘 지단을 포함해 굵직한 선수들과 결별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 “지단과 선수 다섯 명이 레알에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발데베바스 스포츠시티(훈련장)에서 보내는 마지막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단이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가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작별인사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미래에 대해 명확한 답도 주지 않았다.

주장인 라모스는 레알과 계약 갱신을 하지 않았다. 현재 그의 몸은 문제가 있다. 레알은 수비 라인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라모스를 붙잡을 생각이 없다.

라모스의 파트너인 라파엘 바란도 포함됐다. 바란은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갱신을 거부하고 있다. 레알은 올여름 매각해 6,000만 유로(828억 원)에서 7,000만 유로(966억 원)의 이적료를 받길 희망한다.

루카스 바스케스는 라모스와 상황이 비슷하다. 계약 연장 소식이 없다. 현재 AC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해 탈퇴할 가능성이 높다.

마르셀루와 이스코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팀에 큰 공헌을 했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주가가 하락했다. 구단은 두 선수가 레알에서 사이클이 끌날 때라고 믿는다며 올여름 레알에 피바람이 불 것으로 확신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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