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U18, 대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본선 진출
입력 : 2021.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 팀이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강팀들이 대거 포진해‘죽음의 조’라 불린 5조에서 예선을 치른 대전 U18은 2승 1패로 승점 6점을 획득, 제주 U18, 광주 U18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차에서 앞서며 조 1위로 12강 본선에 진출했다.

대전 U18은 제주 U18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폭우로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대와 접전을 펼친 끝에 2-3으로 패했지만, 투지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전 U18은 대회 직전 K리그 주니어 U18 리그에서 1-2 패배를 안긴 대구 U18 현풍고와 예선 2차전을 치렀다. 철저한 상대 분석을 통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 대전은 대구 U18 현풍고를 3-1로 꺾고 대회 첫 승과 함께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해 4강 진출 팀인 광주 U18 금호고와의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끝에 3-0 대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죽음의 조를 1위로 통과한 대전하나시티즌 U18 팀은 22일 오전 11시 30분, 전통의 강호 전남 U18 광양제철고와 12강전을 치른다.

오세종 감독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컨디션과 팀 분위기가 상승하며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전은 구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유소년 육성이 핵심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훈련환경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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