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달라졌다. 과감한 뉴페이스 발탁으로 최정예 전력을 구축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 나선다.

벤투 감독은 24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8명으로 구성된 6월 A매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을 상대로 월드컵 2차예선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황의조 등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들을 불렀다. 또한 손준호, 이재성, 나상호, 김민재, 조현우 등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도 소집했다. 올림픽대표팀에서는 원두재, 이동경, 송민규 등 3명을 호출했다.

또한 벤투 감독은 이기제, 강상우, 정상빈 등 새 얼굴도 소집했다. 송민규도 이번에 최초 발탁이다. 현재 보여주는 경기력을 기준으로 대표팀을 운영하겠다는 의도다.

▲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
GK : 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구성윤(김천 상무)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원두재(울산 현대), 박지수(수원FC), 김영빈(강원FC),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태환(울산 현대), 이용(전북 현대), 김문환(LA FC), 홍철(울산 현대), 이기제(수원 삼성)
MF :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남태희(알 사드),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이재성(홀슈타인 킬),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경(울산 현대), 손흥민(토트넘),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나상호(FC서울), 황희찬(RB 라이프치히)
FW : 김신욱(상하이 선화),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정상빈(수원 삼성)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