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 이승우, 백승호, 정우영 등이 김학범호에 합류했다.

김학범 감독은 24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8명으로 구성된 6월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팀은 6월 12일과 15일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가나전을 통해 18명의 최종명단을 결정할 생각이다.

김학범 감독은 이강인을 최초 발탁했다. 이강인은 그동안 A대표팀에 소집됐었다. 이강인 발탁은 올림픽 본선에 기용하겠다는 의미였다. 또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승우도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국내로 복귀한 백승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한 정우영도 가나전에 나서게 됐다.

올림픽팀은 오는 31일 제주에서 소집할 예정이다.

▲ 올림픽대표팀 소집 명단
GK : 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부산 아이파크), 안찬기(수원 삼성)
DF :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 현대), 윤종규(FC서울), 김태환(수원 삼성), 이상민(서울 이랜드), 정태욱(대구FC), 김재우(대구FC), 설영우(울산 현대), 이지솔(대전 하나시티즌)
MF : 김동현(강원FC), 백승호(전북 현대), 정승원(대구FC),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이수빈(포항 스틸러스), 맹성웅(FC안양),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이강인(발렌시아)
FW : 이승우(포르티모넨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동준(울산 현대), 엄원상(광주FC), 조영욱(FC서울), 조규성(김천 상무), 오세훈(김천 상무)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