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선수 복귀 선언?...''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엘니뇨의 귀환''
입력 : 2021.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가 은퇴를 번복하고 선수로 다시 복귀할까. 토레스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5일(현지시간) "토레스는 선수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수 복귀를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려 팬들을 흥분시켰다"라고 전했다.

토레스는 2000년대 중반 스페인을 대표한 스트라이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한 토레스는 2007년 리버풀 이적을 통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토레스는 첼시, AC밀란, 아틀레티코를 거쳐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서 뛰다가 지난 2019년 6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 토레스는 제 2의 축구 인생을 살아왔다. '아스'에 따르면 최근 몇 달 간 아틀레티코 아카데미에서 근무했고 후베닐A의 코치진으로 활약했다. 그런 와중 갑작스럽게 복귀를 선언했다. 다만 선수로서의 복귀인지 행정가로서 복귀인지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매체는 토레스가 항상 아틀레티코의 일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고 지난 몇 달 동안 코치 생활을 통해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그가 선수로 복귀할 것이라 예측했다.

토레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이번 주 금요일 내가 어디로 복귀하는지 공개할 것이다. #엘니뇨의 귀환"이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레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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