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모리뉴, 아자르 전격 영입 추진... ‘본인 결정만 남아’
입력 : 2021.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먹튀’로 등극한 에덴 아자르(30)의 차기 행선지로 AS로마가 떠올랐다.

아자르의 첼시 복귀가 불거진 가운데, 로마가 새롭게 부상했다. 로마는 다음 시즌부터 조세 모리뉴가 팀을 이끈다. 현재 선수단 재편에 한창이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25일 “로마가 아자르에게 문을 열 것이다. 아자르와 런던에서 함께 일했던 모리뉴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에 적합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는 모리뉴의 첼시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자르는 레알에서 계속 부상을 당하며 고생하고 있다. 이런 그가 모리뉴 아래에서 뛰는 건 부활을 향한 최고의 환경이다.

아자르는 레알과 2024년까지 계약돼있다. 레알은 올여름 그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88억 원)을 책정, 이 금액이면 협상에 응할 방침이다. 로마가 이미 자금을 준비했다. 이제 아자르 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2년 전 아자르를 영입하며 1억 유로(약 1,376억 원)를 지출했지만, 두 시즌 동안 5골에 그쳤다.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몸값을 못했다. 때문에 결별이 유력하다. 스승을 따라 로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느냐, 아니면 익숙한 첼시로 돌아갈지 관심사다. 갈림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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