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날둠, 바르사와 합의 완료… 2024년 6월까지 ‘바르사맨’
입력 : 2021.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이 다음 시즌부터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바이날둠이 바르사로 가는 게 확인됐다.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바이날둠은 2024년 6월까지 바르사 소속으로 뛴다. 며칠 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알렸다.

2016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바이날둠은 줄곧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에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리버풀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6년간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바이날둠이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한다. 팀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고, 올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그의 행선지는 바르사다. 바르사 로날드 쿠만 감독은 지난 이적시장부터 꾸준히 바이날둠 영입을 노렸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바이날둠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바르사로서는 나쁘지 않은 영입이다. 쿠만 감독과 합이 잘 맞았고, 무엇보다 공짜로 품었기 때문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바이날둠은 주급 삭감에도 동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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