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회장, “시메오네와 종신 계약할 것”
입력 : 2021.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 탈환에 성공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엔리케 세레소 회장이 수장인 디에고 시메오네 사랑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3일 바야돌리드와 라리가 최종전에서 후반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간 비야레알에 2-1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2013/2014시즌 이후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내내 시메오네 감독의 지략이 빛을 냈고, FC바르셀로나에 버림받았던 수아레스가 이 악물고 뛰며 21골을 뽑아냈다. 특히 수아레스는 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37라운드 오사수나, 38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서 연거푸 골망을 흔들며 포효했다.

세레소 회장이 27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기쁨을 표했다. 그는 “아마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우리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들이 없었을 것이다. 당신들은 항상 라리가 듀오를 바르셀로나와 레알이라고 말한다. 최근 여덟 시즌 동안 바르셀로나가 4회, 우리가 2회, 레알이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의 힘을 증명해가며 앞으로도 경쟁할 수 있을 거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메오네 감독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세레소 회장은 “그는 지도자, 인간적으로 모두 훌륭한 사람이다. 시메오네가 원한다면 종신 계약을 할 것이다. 언제나 이곳에서 감독을 할 수 있다”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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