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인천현대제철 최유리, ''승리 위해 책임감 갖고 돕겠다''
입력 : 2021.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이윤성 인턴기자= 인천현대제철의 선두를 이끈 최유리가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지난달 31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WK리그 7라운드 경주한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최유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2위로 밀려나있던 인천현대제철은 이번 경기 승리로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의 WK리그 7라운드 경기는 이른바 '승점 6점'짜리 경기로 서로에게 중요한 양상의 경기였다. 경주한수원은 리그 단독 1위를 굳건히 하고 구단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서, 인천현대제철은 리그 선두를 재탈환하고 통합 우승 9연패로 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이다.

최유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결승골을 득점했다. 이 골로 이번 시즌 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Q. 경기 소감은?
우리가 2위에 있었기 때문에 1위를 탈환하기 위해서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매우 중요한 경기였던 것을 모든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있었고 이번 경기에서 끝까지 잘 집중하고 팀으로서 잘 뭉쳐 싸웠기 때문에 승리해서 저희가 1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된 것 같다. 또 동료들이 열심히 잘해줘서 득점까지 했던 것 같고 승리까지 이어갈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Q. 득점왕에 대한 욕심은 있는지?
내가 득점을 많이 해왔던 선수가 아니다 보니까 크게 욕심은 가지지 않고 있다. 그래도 앞으로 남은 리그 경기에서 골을 많이 넣다 보면은 득점왕까지는 아니더라도 높은 득점 순위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앞으로 선두를 지켜낼 수 있을까?
리그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몸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고 개막하고 나서 처음 만나는 상대들이다 보니까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리그 한 바퀴가 지난 만큼 앞으로 남은 리그 경기에서도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앞으로 목표와 바람이 있다면?
새로운 팀에 적응해가는 중이기 때문에 아직은 내게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앞으로 팀이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공격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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