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한국, 폴란드에 0-3 패... 오늘 저녁 도미니카 상대 2승 도전
입력 : 2021.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폴란드에 패하며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2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오늘 저녁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대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12위)은 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국제배구연맹(FIVB) VNL 4차전에서 세계 랭킹 13위 폴란드에 세트 스코어 0-3(15-25, 20-25, 22-25)으로 졌다.

대회 3패째(1승)를 기록한 한국은 지난 일본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표승주가 9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연경, 오지영 등은 휴식을 취했다.

한국은 1세트 상대의 타점 높은 공격과 서브에 고전했다. 막달레나 스티시악을앞세운 폴란드에 시종일관 끌려다니며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흔들리는 폴란드를 상대로 기회를 엿봤다. 서브와 이다현의 공격으로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이내 상대 공격과 범실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중반 이후 8점 차까지 벌어졌던 스코어를 4점 차까지 좁혔지만, 세트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한국이 3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이소영의 서브와 상대 범실을 더해 13-5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살아난 상대의 공격과 높은 블로킹 벽에 막혀 3세트까지 내줬다.

한국은 잠시 후인 오후 7시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연패 탈출과 함께 2승에 도전한다.

사진=VNL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