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609억 주고 산 수비수 ‘1,084억에 판매 원해’
입력 : 2021.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인테르, 609억 주고 산 수비수 ‘1,084억에 판매 원해’
인테르, 609억 주고 산 수비수 ‘1,084억에 판매 원해’
인테르, 609억 주고 산 수비수 ‘1,084억에 판매 원해’

인터밀란이 창조경제를 꿈꾼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아치라프 하키미(22) 고가 매각을 원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PSG가 인터 밀란 소속이자 모로코 국가대표 수비수 하키미와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인터 밀란이 계속 이적료 인상을 요구한다”고 보도했다.

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2017/2018시즌 프로에 입성했다. 첫 시즌 리그 9경기 출전 기록을 남긴 채 다음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두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며 자신감을 찾았고, 지난해 9월 4,000만 유로(54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인터밀란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번 시즌 공식 34경기에 나서서 7골 11도움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며 세리에A에 확실히 정착했다. 아직 어린데다 풀백,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다수 팀이 눈독들이고 있는 가운데, PSG가 영입에서 한발 앞서 있다.

매체에 따르면 하키미는 2025년 6월까지 인터밀란과 계약돼있다. 그러나 인터밀란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 문제를 안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하키미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을 방출할 것이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지난주 하키미가 PSG 수뇌부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핵심은 이적료다. PSG는 6,000만 유로(약 813억 원)에 하키미 영입을 원하지만, 인터밀란은 8,000만 유로(약 1,084억 원)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지난해 여름 하키미를 데려오며 레알에 4,500만 유로(609억 원)를 지불했던 만큼 더 비싼 금액이 판매하려 한다. 현재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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