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산초에게 1056억원 제시에도 거절… BVB 1220억원 내놔
입력 : 2021.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은 쉽지 않다. 돈이 문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맨유가 산초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 이적료 6,700만 파운드(약 1,056억 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거절했다. 이적료 7,750만 파운드(약 1,220억 원)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적시장이 열릴 때 마다 산초 영입을 우선시 했다. 산초 영입은 2선 강화와 함께 더 강력한 공격력 구축을 꾀했다.

산초 영입을 가로 막은 건 돈이었다. 산초의 몸값은 한 때 1억 파운드(약 1,557억 원)까지 치솟을 정도다. 재정이 풍부한 맨유라도 부담스러워 할 만 하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최근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산초의 몸값도 낮아졌다. 낮춘 몸값 마저도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크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입장 차가 좁혀질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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