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확정’ 벤투 감독, “일부 변화 있지만, 레바논전 승리도 중요”
입력 : 2021.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벤투호가 이변이 없는 한 최종예선 진출은 확정됐다.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일부 변화를 예고했으나 큰 틀의 변화에 선을 그었다.

한국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1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골 득실 차는 +20이다. 2위 레바논과 승점 3점 차이나, 골 득실 차는 16골 차다. 9골 차로 대패하지 않은 이상 조 1위 최종예선행에는 문제 없다.

벤투 감독은 12일 오후 2시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해 레바논전 출사표를 밝혔다. 그는 “항상 경기를 준비했던 것처럼 좋은 경기력과 승리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라며 레바논전도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어 그는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줄 생각이다. 나머지는 훈련을 체크한 후 결정하겠다. 제일 중요한 건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해오던 틀 안에서 2차예선을 승리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레바논전 앞둔 소감은?
항상 경기를 준비했던 것처럼 좋은 경기력과 승리를 위해 노력 할 것이다. 기존 열정, 헌신을 그대로 보여주려 한다.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수준 높은 축구로 승리가 목표다.

-최종예선 확정된 상태에서 맞이한 경기다. 로테이션과 실험 등 다른 계획은?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줄 생각이다. 나머지는 훈련을 체크한 후 결정하겠다. 제일 중요한 건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해오던 틀 안에서 2차예선을 승리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 상대는 공격에 기술적으로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이 집중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레바논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레바논이 궁지에 몰리면서 공격적인 운영 예상, 대비하고 있나?
내일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미드필더부터 공격진까지 기술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수비에서 다른 템포 경기가 요구된다. 훨씬 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준비한대로 경기를 이끌어가고 주도권을 가져가려면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2차예선 초반에는 원하는 경기가 없었음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 한다. 상대 전술보다 우리가 계획한대로 이끌어가야 한다.

-2차예선 팀들 중 유일한 무실점 팀이다. 김민재 공백 대책은?
내일 경기는 우리 목표가 여러가지 있다. 단순한 승리 뿐 만 아니라 우리 원하는 경기를 선보여야 한다. 무실점 2차예선 종료도 있다. 상대에 많은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우리 수비수들은 2차예선을 잘 치렀다. 내일 경기에서도 이어가려면 공격에서 최대한 찬스를 잘 살려 마무리 시켜야 한다. 볼이 끊겨 상대 역습을 잇지 못하게 해야 한다. 기존 조직된 수비를 바탕으로 강한 압박을 펼쳐야 한다. 내일 더운 날씨를 감안 했을 때 90분 내내 압박은 불가능하다. 영리하기 해야 한다. 선수들 컨디션도 영향을 많이 미친다.

-도쿄 올림픽에 나가는 올림픽대표팀에 응원 한 마디 하자면?
당연히 응원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최고 성과를 내길 바란다. 똑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